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지난 주말에 급격하게 몸상태가 안 좋아 다른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왔어요 ㅠㅠ 다행히 제 몸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받으니 컨디션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척수손상 환자(흉추 6번 이상)에게 나타나는 증상 '자율신경 과반사증'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얼마 전 크게 열이 올라 고생을 했어요. 다행히 병원을 옮겨 약을 처방받으니 오한과 발열도 말끔히 없어졌어요. 근데 요즘 평소보다 운동 시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고 있어요 ㅠㅠ 처음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수면 중에도 등까지 축축해질 정도로 땀에 젖어 최근 3일간 고생 중입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담당 주치의에게 물어보니 '자율신경 과반사증'이라고 하더군요.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기 때문에 많이 생소했습니다. 의..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 여전히 코로나로 전국적으로 유행중이지만 꽃놀이 사진이 SNS에 마구 올라오네요 ㅠㅠ 저도 꼭 나아서 소중한 사람과 꽃구경하러 가야겠어요 ! 오늘은 제가 생애 첫 스케일링 관리를 받게 되어서 간략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술 담배를 했다 보니 자연스레 이빨에 찌꺼기가 쌓이고 이로 인해 치석이 생겼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매번 귀찮아서 치과를 안 갔었어요(제 잘못 이긴 하지만..) 보통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주변에서 치통이 제일 아프고 통증이 오래간다고 하여 무서워서 안 간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케일링은 그저 멀게만 느껴졌죠. 근데 막상 해보니 정말 개운하더라고요. 저는 약 40분 정도 진행했고 내일 윗..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됐네요. 사실은 지난주 금요일 저녁부터 발열, 오한으로 고생했어요 ㅠㅠ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결국 다른 병원으로 후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몸이 으슬으슬하고 식은땀이 삐질나더라구요. 단순한 몸살이라고 생각해서 한숨 자려고 했지만 잠이 오질 않았어요ㅠ 체온계로 온도를 재보니까 무려 40도까지 올라가 있었어요. 제 손은 팅팅 부었고 시뻘게지면서 뜨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날까지는 이상 없이 재활치료를 잘 받았는데 갑자기 이러니 참.. 결국 주말에 급하게 주변 병원에 연락해서 그중 '경희의료원'을 갔습니다. 가자마자 온도를 체크하고 바로 격리실에 배치시키더군요. 국립재활원에서 1번, 그리..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오늘은 기쁜 소식을 들고 왔어요! 제 다리가 조금씩 움직이는 듯한 동작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단순이 우연인지, 아니면 회복의 기미가 보이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설레고 기쁜 마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눈에 띄게 동작이 커진 모습 혹시나 해서 물리치료사분들께 여쭤보니 아직은 뭐라 단정 지어 말하긴 어렵다고 하네요. 비록 감각도 없고, 발가락을 오므리진 못하지만 그래도 큰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 허벅지의 힘을 이용해서 다리를 뻗는듯한 모습일 수도 있고 몸통을 이용해서 나오는 힘일 수도 있어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분명 좋은 징조라고 믿고 있습니다. 수술 이후 2개월 동안은 저런 움직임조차도 없었어요. 암만 다리에 힘을 넣어도 다리 속에서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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