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생활을 하게 되면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고작 27년밖에 인생을 살지 않았지만 내가 산 인생은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말이다. '그저 남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살진 않았을까' 혹은 '나를 스스로 혹사시키면서 내 몸을 방치하지 않았을까' 청소년기 기억속에 나는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한 적이 몇 번 없었다. 늦잠 자는 것을 좋아했지만 친구 따라 아침 축구 따라 하기, 부모님의 의견대로 시험 점수받아오기 등 내 의견은 없었다. 냉정하게 그때를 생각해보면 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였다. 친구에게 쉽게 상처를 받고 혼자 끙끙 앓았으며, 선뜻 먼저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 남의 의견을 쉽게 수용하고 실천했었다. 그땐 그랬다. 그래야 친구들이 ..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오늘은 척추에 도움이 되는 '고양이 자세' 그리고 '척추측만증'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대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나, 실제로는 단순한 2차원적인 기형이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른쪽 어깨가 많이 올라와있어요 ㅠㅠ 의자에 장시간 오래 앉아있는다던지,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를 장시간 지속할 경우 척추가 굽어지거나 휜다고 하네요. 중학생 때부터 척추가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서인지 누워서 잘 때 반듯하게 누우면 통증이 왔었어요. 한쪽이 튀어 올라있다 보니 비대칭으로 인해서 그랬었죠. ..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어느덧 3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즐겨보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략적인 줄거리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예요. 극 중에서 이들은 대학교 1학년 신입 환영회에서 처음 인연으로 만나게 됩니다. 서로 성격은 다 다르지만 걱정하고 같이 웃어주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이에요. 어느덧 20년이 지나 의사가 된 5인은 각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주 오래되고 서로 볼장(?) 다 본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병원생활을 하면서 평소엔 찾아보지 않았던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재활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저의 파트너 물리치료사 선생님께 책을 선물 받았어요^^ 읽어보니 마음이 불안하거나 지칠 때 격려가 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혹시 여러분들은 어떨 때 가장 힘이 드나요?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병원생활을 시작하고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책을 읽어보게 됐어요. 재활운동을 매일같이 하고 더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밤만 되면 온갖 잡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내가 다시 걸을 수 있을까' '언제까지 병원생활을 하게 될까' 주위에선 꿈을 향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저만 뒤쳐진 느낌도 들었어요. 이 책을 쓴 작가 '글배우'는 의류사업을 하다 실패했고 이로 인해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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