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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어느덧 3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즐겨보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략적인 줄거리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예요.
극 중에서 이들은 대학교 1학년 신입 환영회에서 처음 인연으로 만나게 됩니다. 서로 성격은 다 다르지만 걱정하고 같이 웃어주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이에요. 어느덧 20년이 지나 의사가 된 5인은 각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주 오래되고 서로 볼장(?) 다 본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진정한 친구 말이죠.
저도 소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재활운동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격려와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ㅎㅎ
매일 눈을 뜨면 똑같은 재활이 반복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곁에서
걱정해주고 있어서 더 의지가 생기게 되었어요.
정말 소중한 친구는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있는 그대로 봐주는 것이 진정한 친구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됐어요.
20살 철없는 새내기에서 20년이 지나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5명의 우정은 변함이 없더라고요.
'나도 20년 뒤엔 내 곁에 소중한 친구들이 남아있을까'
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고 머릿속으로 20년 뒤를 그려보곤 했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병원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해보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게 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내가 너무 친구들에게 막대하진 않았을까'
'배려라는 것을 잊고 살진 않았을까'
그런 친구들이 나를 떠나간다면, 내 곁에서 멀어진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답답하고 매일 일상이 똑같은 병원에서 친구가 없었다면 더 큰 절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가족들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마음을 공유하고 털어놓는 것이 마음의 치유가 되니까요.
병원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 변화해보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우정을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소중한 친구일수록 상대방에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여러분들도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서 스스로 노력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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