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말과 글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책리뷰)

스물일곱청년 2020. 3. 22. 11:16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병원생활을 하면서 평소엔 찾아보지 않았던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재활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저의 파트너 물리치료사 선생님께 책을 선물 받았어요^^

읽어보니 마음이 불안하거나 지칠 때 격려가 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혹시 여러분들은 어떨 때 가장 힘이 드나요?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SNS 구독자 50만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 '글배우'

병원생활을 시작하고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책을 읽어보게 됐어요.

재활운동을 매일같이 하고 더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밤만 되면 온갖 잡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내가 다시 걸을 수 있을까'

'언제까지 병원생활을 하게 될까' 

주위에선 꿈을 향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저만 뒤쳐진 느낌도 들었어요.

이 책을 쓴 작가 '글배우'는 의류사업을 하다 실패했고 이로 인해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6년간의 사업을 모두 접게 되고 절망과 좌절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죠.

 

그는 불안할 때마다 책상에 앉아 글을 썼어요.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누구의 간섭과 시기, 질투가 없는 시간.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그렇게 글을 쓰면서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저 역시 요즘 글을 포스팅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더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나에게 실수할 기회도 주고 넘어질 기회도 주세요. 
그리고 지금 행복할 수 있는 나의 선택을 재료로 나를 믿고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명치 아래 감각이 없고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이것은 제 인생에서 어쩌면 터닝포인트일지도 모릅니다.

 

글배우 작가처럼 지금은 저에게 넘어진 기회라고 생각해요. 다시 행복할 수 있는 나의 선택은 걸을 수 있다는 믿음, 의지, 긍정적 사고예요.

 

불안해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저를 믿고 응원하는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힘을 내려합니다.

'힘든 날이 지나면 더 힘들 날이 닥쳤을 때 큰 힘이 될 거야'

지금은 분명 저에게 힘든 순간이에요.

 

그렇지만 이 순간을 묵묵히 버티고 이겨낸다면 앞으로 남은 긴 인생에서 더 큰 시련을 버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죠.

 

병원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 마음을 꼭 기억하고 있다가 더 힘든 순간에 지금을 곱씹어 생각해볼 거예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를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누군가를 위해.

 

저는 포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6개월이든 1년이든,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이 순간이 나에게 가장 큰 인생의 전환점입니다.

 

지금 포기한다면 너무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되니까요.

 

아직 젊기에. 고작 27살밖에 안됬기 때문에..

 

 

 

 

훗날 제가 다시 일어선다면

 

이 글을 되뇌어보면서  더 의미있는 인생을 살게 되겠죠.

 

여러분들도 힘든 순간을 포기하려 하지 말고 응원해주는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노력해보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