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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잘 보내셨나요?

최근 들어 더워진 날씨 속에서 재활을 하기가 쉽진 않네요 ㅠㅠ

어느덧 보행연습 2주 차에 돌입했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열심히 진도를 나가고 있어서 나름 뿌듯하네요 ^^

 


 

어느덧 2020년의 절반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로 인해 세상이 혼돈의 도가니로 변해가고 있어요. 사람들이 다치고 병에 걸려 죽는 모습을 보면서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각국의 심한 갈등만이 남아있는 상황이에요.

 

저는 병원에 있으면서 여러 뉴스와 언론 기사를 평소보다 많이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 얼마 전에는 30대 남성이 서울역에 있는 여성에게 묻지 마 폭행을 하고 피해자는 광대뼈가 함몰되는 충격적인 뉴스를 봤어요. 이렇듯 범죄와 약탈, 방화 등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언제쯤 줄어들지 저로써는 도무지 예상이 가질 않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마치 제 모습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하반신 마비로 인해서 절망과 우울했던 지난날들이 떠오르면서 지금 세상도 절망적인 것처럼 보였어요. 그렇다면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 하나쯤이야 규칙을 어겨도 괜찮겠지'라는 생각부터 고쳐야 해요. 인심과 정이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개인적이고 철저히 이익을 챙겨가기 위해서 사람들이 변하게 됐어요. 사회적인 이슈와 화젯거리를 보면 개인의 무관심과 나 하나쯤이야 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범죄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온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질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자기자신을 철저히 돌봐야 해요. 막상 걸리게 되면 무섭고 생명에 위협을 가하지만 설마 내가 걸리겠어? 라는 무책임한 생각은 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보호하고 아끼게 되면 더 큰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기회가 찾아올 수 있어요.

 

저도 매일 재활운동을 하면서 다시 걸을 수 있을까?, 너무 힘들고 똑같은 일상에 지루함을 느껴 포기해버릴까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전 영영 휠체어에서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릴 거예요. 남은 인생 동안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한 채 장애인이 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을 거에요.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면 반드시 그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주저 없이 낚아채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이 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예요 ^^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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