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있으면 달도 있듯이 밝은 아침의 반대인 어두운 밤이 존재한다. 사람도 항상 즐거울 수 없다. 평균 80년의 인생을 살면서 정말 많은 일들을 접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기쁨과 슬픔, 행복과 절망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게 된다. 돈이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부유한 가정 아래에 최고의 교육을 받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폐지를 주워서 하루에 5천원씩 벌어가며 컵라면과 김밥 하나 겨우 먹으면서 처절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어렵고 심적으로 많이 지친이들에게 작은 관심 하나 기울여줬음 한다. 물론 나도 아프기 전에는 그저 나 혼자 살아가기 바빴고 각자만의 사정이 있겠지 하면서 정작 힘든 이들에게 관심하나 주지 않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2019.10.18일 척수종양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수술을 하게 되었다. 10만 명 중 5~10명 이내로 걸리는 희귀병. 태어나서 처음 들어 보는 질환. 믿을 수 없는 현실로 애써 부정하려 했지만 마음처럼 될 수 없었던 나. 신이 있다면 물어보고 싶었다.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런 큰 시련을 주는지... 원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순간이었다. 수술 후 내 몸은 명치 아래로 완전 마비 판정.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엄마와 나는 절망적인 순간이었다. 2019년 1월, 혹은 훨씬 그 이전일지도 모르는 순간부터 왼쪽 다리가 뻣뻣한 느낌이 들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뛰기 시작할 때 달리기가 안 되는 나 자신을 보고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병원을 방문하는 이유는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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