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경험할 거라 생각도 못했던 장기간 재활과 입원생활.수술 후 눈을뜨니 명치 아래로 움직일 수 없었다.어린 나이에 하반신 마비라는 충격적인 진단으로 한 달 동안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친구들과 술 마시면서 낄낄대던 순간.집에서 다 같이 밥을 먹던 우리 가족의 모습.여자 친구와 여러 군데 여행을 돌아다니며 행복했던 모습. 모든 순간들이 생각이 났다. 부모님에게도 차마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친구들에게 얘기했었다. 고맙게도 친구들은 진심으로 걱정해주었고 날 보러 인천에서, 부산에서 왔다. 그때 속으로 생각했다.나와 친구가 돼줘서 고맙다고.니 덕분에 정말 병원생활에 큰 힘이 되어서 고맙다고.힘이 들면 언제든 연락해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평소와 ..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어느덧 3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즐겨보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략적인 줄거리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예요. 극 중에서 이들은 대학교 1학년 신입 환영회에서 처음 인연으로 만나게 됩니다. 서로 성격은 다 다르지만 걱정하고 같이 웃어주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이에요. 어느덧 20년이 지나 의사가 된 5인은 각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주 오래되고 서로 볼장(?) 다 본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
- Total
- Today
- Yesterday
- 소중함
- 재활운동
- 의지
- 척수손상
- 국립재활원
- 할수있다
- 사지마비
- 병원생활
- 마음가짐
- 나에게
- 물리치료
- 척수종양
- 재활일지
- 노력
- 재활
- 나를
- 용기
- 하지마비
- 척추
- 자신감
- 회복
- 하반신마비
- 다시
- 희망
- 믿음
- 포기하지말자
- 재활치료
- 행복
- 마음을
- 화이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