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혼자있는시간도 필요해
그 기분 알아? 혼자 있기 싫은데 혼자 있고 싶은 느낌. 다치기 전에는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어느새 내일을 맞이해야 했다. 20대 초반만 하더라도 친구들과 여럿이 돌아다녀서 하루가 정말 빨리 흘러갔다. 요즈음 나는 병원에서 혼자있는 시간을 즐긴다. 회사 다니느라, 친구들과 노느라 못 가졌던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휴게실 매트 위에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까 뭔가 청승맞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세 적응해버렸다. 내 성격은 활동적인 편이지만 그렇다고 부지런하지 않다. 외향적이지만 때론 쓸데없는 걱정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편이다. 나 혼자 무엇을 하는 것을 망설여하는 편이다. 혼자 생각해보니 나는 나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것 같다. 무엇을 해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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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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