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왜 나는 만족하지 못할까
지난 8개월 동안 참 많은 것들이 나에게 닥쳤다. 회사를 다니고 정직원이 된 지 한 달이 겨우 지나 수술을 하게 됐고 수술 도중 신경에 손상을 입어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처음에는 아무런 통증이 없다 보니 단순히 다리가 뭉쳤거나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나고 수준높은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그렇게 나의 재활이 시작되었다. 의사들도 원인을 알 수 없다던 병에 걸려 일 년에 10-15명 내외로 발생한다는 '척수종양'으로 하루아침에 휠체어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 내 감정은 비참했고 먹먹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생각도 했고 추운지 더운지도 몰랐다. 그렇게 한달동안을 밤에 뜨는 달만 쳐다보면서 지난날들을 회상하고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서 ..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6. 30. 19:1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행복
- 마음을
- 마음가짐
- 의지
- 자신감
- 소중함
- 노력
- 재활일지
- 물리치료
- 병원생활
- 하반신마비
- 다시
- 척추
- 용기
- 재활운동
- 나를
- 사지마비
- 회복
- 국립재활원
- 포기하지말자
- 화이팅
- 나에게
- 재활치료
- 믿음
- 척수손상
- 하지마비
- 희망
- 재활
- 척수종양
- 할수있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