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짜증나고 화가나고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나 사소한 일로 짜증과 화가 치밀어온다. 내가 예민해져서일까. 몇 주 전 장애인들을 위한 화장실에 달려있는 보조 스틱이 망가져서 수리를 부탁했지만 지금껏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모습에 너무나도 화가 나서 원장님에게 직접 말씀드렸다. 남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혼자서 해결할 일들은 혼자서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엄마 없이 웬만한 일상생활을 잘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피해를 받으면 그것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다치기 전엔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너그럽게 넘어갔던 편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변한 것 같다. 하루의 시작을 항상 차분하게 마음을 다잡고 잠에서 깨면 어제있었던 일들에 대한 메모를 하고 오늘 해야 하는 것들을 머릿속으로 생각해본다. 메모의 습관을 잘 들여놓은 ..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8. 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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