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이번 주는 황금연휴가 왔어요. 저희 병원도 내일부터 휴무라서 재활운동이 잠시 휴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늘어지지 않게 개인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죠? 처음엔 앉아있기도 힘들었지만 복부와 코어(허리, 골반)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다 보니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보행기를 이용해서 일어서서 버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하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땅을 디디는 느낌이 잘 오진 않지만 반복적인 자극을 통해 서있는 감각을 느끼려고 노력 중이에요. 저는 하체에 강직이 있어서 일어서면 다리에서부터 배까지 쭉 펴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빠르게 일어서진 못하고 천천히 일어서서 유지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척수손상 환자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끊어지게 되면 뇌에서 움직이는 신호를..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오늘은 기쁜 소식을 들고 왔어요! 제 다리가 조금씩 움직이는 듯한 동작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단순이 우연인지, 아니면 회복의 기미가 보이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설레고 기쁜 마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눈에 띄게 동작이 커진 모습 혹시나 해서 물리치료사분들께 여쭤보니 아직은 뭐라 단정 지어 말하긴 어렵다고 하네요. 비록 감각도 없고, 발가락을 오므리진 못하지만 그래도 큰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 허벅지의 힘을 이용해서 다리를 뻗는듯한 모습일 수도 있고 몸통을 이용해서 나오는 힘일 수도 있어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분명 좋은 징조라고 믿고 있습니다. 수술 이후 2개월 동안은 저런 움직임조차도 없었어요. 암만 다리에 힘을 넣어도 다리 속에서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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