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지금의 나는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오랜 기간 동안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엊그제 같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나의 과거를 상기시켰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공허함과 절망감에 빠져 허우적 됐던 지난날에 나는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그때보단 확실히 지금이 많이 회복되었다. 매일 거울을 보며 나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힘을 기르기 위해 나름대로 젖먹던 힘까지 끌어올리며 운동을 한다. 휠체어에 앉기만 해도 어지럽고 속이 매스껍던 작년이 떠오르면서 지금의 나와 비교해보니 정말 많은 노력을 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다. 신경이나 감각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게 회복되는 것이 아니였다. 내 인생에서 하반신 마비라는 단어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말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해진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그만큼의..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8. 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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