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나 혼자만의 싸움
혼자 이겨내야 하는 재활치료. 아무리 남들이 도와주고 노력 한다한들 스스로의 노력 없이는 절대 이루어낼 수 없다. 지난가을부터 지금까지 온갖 고된 치료를 받으면서도 항상 평정심과 초심을 유지하려 애썼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시작되는 요실금 문제, 장마로 인한 컨디션 난조 등으로 애를 먹고 있다. 한 번씩 친구들이 면회를 와서 날 보며 하는 말은 '야, 너는 휠체어만 없으면 하나도 안 아픈 사람처럼 보여'라고 한다. 그만큼 내가 열심히 몸 관리를 한 덕분일 수도 있다. 매일을 악바리로 하고 있는 나를 보면 이런소리를 들을 자격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한숨이 푹 나온다. 거울에 비친 나를보면 당장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내가 보이는데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딱 일주일만이라도 시원하고 사..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7. 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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