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했었더라면
인간은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나도 인생을 27년간 살면서 단순하고도 어려운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마주했다. 병실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때 수술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 쭉 평범하게 살았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수술장에 들어가기전 배드에 누워 이동할 때는 몰랐다. 눈만 감았다 뜨면 모든 것이 잘 해결될 줄 알았다. 나와 엄마는 큰 병이 아니라고 믿었다. 그러나 눈을 떴을 땐 이미 내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심지어 복부도 아무런 감각이 없었다. 그때 만약 수술을 받지 않고 쭉 이대로 살았더라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갔을까? 대학교를 갓 졸업한 내가 좋은 기회에 회사에 취직이 되서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바뀐 그 순간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잘못된 ..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7. 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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