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시간이 흐른 뒤
2년, 3년 뒤 나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는 나의 다짐이다. 병원 안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불투명하고 불안하기만 한 마음 때문에 섣불리 깊게 생각할 수 없었다. 지금껏 수술 후 재활병원만 3번 옮겨 다니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면서 마음의 안정과 작은 행복들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산에 내려오면서부터 혼자있는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내 몸과 미래는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이 나를 괴롭게 했다. 멋지게 재활에 성공해서 당당하게 걸어서 나가는 모습을 항상 상상하면서 심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더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오늘 작업치료를 받는 도중에 내 담당 치료사는 이런 질문을 했다. '충분히 잘해내..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8. 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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