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휠체어, 인도로 다녀야하지만 현실은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머리도 많이 자라서 오늘은 미용실을 다녀왔어요. 외출을 오랜만에 했는데 휠체어를 타고 나가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아직까지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및 복지시설 등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보도블록'인데요. 균일하고 일정한 높이가 있는 경우엔 불편함이 덜 했지만 몇몇의 블록들이 삐져나오거나 튀어나온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해서 지나가 보니 자칫 잘못하면 앞으로 고꾸라지거나 뒤로 넘어져서 낙상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았어요. 저는 상체는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 하지마비 환자이지만 같이 동행했던 친구는 여자이다 보니 힘이 많이 부족해 혼자서 휠체어를 끌기엔 다소 부담스러워했습니다. 특히나 보도블록..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5. 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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