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주체는 나
병원생활을 하게 되면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고작 27년밖에 인생을 살지 않았지만 내가 산 인생은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말이다. '그저 남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살진 않았을까' 혹은 '나를 스스로 혹사시키면서 내 몸을 방치하지 않았을까' 청소년기 기억속에 나는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한 적이 몇 번 없었다. 늦잠 자는 것을 좋아했지만 친구 따라 아침 축구 따라 하기, 부모님의 의견대로 시험 점수받아오기 등 내 의견은 없었다. 냉정하게 그때를 생각해보면 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였다. 친구에게 쉽게 상처를 받고 혼자 끙끙 앓았으며, 선뜻 먼저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 남의 의견을 쉽게 수용하고 실천했었다. 그땐 그랬다. 그래야 친구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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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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