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속마음을 터놓는다는 것
오늘은 병원 앞 작은 카페를 갔다. 같은 병동에 있는 나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평소에는 재활운동을 하고 나서 오며 가며 인사를 하고 휴게실에서 같이 운동하는 정도였다. 처음으로 병원 밖을 나가 카페에서 얘기해본 게 6개월 만이었다. 그곳에서 속 깊은 대화를 하게 되었다. 휠체어를 타게 된 계기, 과거의 자신들이 있었던 일들에 대한 얘기였다. 어떤 친구는 나와 같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려서 하반신 마비가 됐다. 왠지 나랑 비슷한 처지에 있어서 공감이 됐고 자연스레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나둘씩 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화 내용 중에서 '병원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 말을 했다. 사람들이 나에게 물어볼 때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수술하고 첫 달이 ..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5. 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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