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일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힘차게 보내셨나요? 저는 여전히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며 하루하루 회복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있어요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 분명 좋은 결과가 있겠죠? ^^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매일 열심히 재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언젠간 퇴원하게 될 거고 이후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시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사회생활도 해야 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 몸이 완전히 회복된 후에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어요. 신경과 감각이 돌아오는 문제는 신의 영역이라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돌아올 사람은 돌아오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마비된 채 살아간다고 해요. 나는 아니겠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초초해서 자기..
척수종양 재활일지
2020. 7. 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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